1. 개요
블루스트링의 12번째 작품이자, 1번째 크로스오버 작품. 스토리는 신형욱[1], 작화는 이광수[2]가 담당했다.
2. 줄거리
집에서 버림받아 가출팸의 리더로 살고 있던 ‘임다준’.
어느 날 우연히 집에 데려온 ‘연우’가 인천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다.
복수를 위해 재벌 회장을 죽이려 했던 ‘연우’의 앞을 막아선 건
우등생을 꿈꾸는 최강 소년 ‘윤가민’.
한편, 교권 보호국의 ‘나화진’은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데…
블루스트링 유니버스 최초의 크로스오버!
[참교육] [스터디그룹] [죽지 않으려면] 의 주역들의 대격돌!
이것은 그들의 이야기에서는 다루지 않은, 치열했던 한 싸움에 대한 기록이다.
3. 연재 현황
2024년 8월 27일에 연재를 시작했다.
3.1. 연재 전 정보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대장전(웹툰)/연재 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등장인물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대장전(웹툰)/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
<대장전> 타임라인을 공개합니다🕖
어떤 독자분들께서는 각 작품의 완결 시점 이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개별작품들의 스포를 할 수는 없기에! <대장전>은 각 작품들 정사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로 설계되었습니다. 어떤 작품은 이미 지나온 과거이고 어떤 작품은 아직 진행되지 않은 미래인 셈이죠! “극장판“ 같은 개념으로 이해해주시면 편할 거 같아요!
- 신형욱 작가 인스타그램
동시 연재중인 <스터디그룹 시즌3>, <죽지 않으려면 시즌2>, <참교육 시즌2>등 각 작품들의 스포일러를 피하기위해, 각 작품별 중간 시간대로 설정하였다. 1화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일종의 '극장판'[4] 개념이며, 크로스오버 작품이지만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6. 평가
▶ 낮은 진입장벽
여러모로 같은 회사의 크로스오버 작품이였던 <테러대부활>과 비교하는 반응이 많다.[5] 참고로 <테러대부활>은 작품성은 괜찮았지만, 정작 흥행이 실패했는데, 실패 요인은 이어지는 작품들이 너무나도 많으니, 설정이 방대해져[6] 일반 독자들이 보다가 대거 중도 하차를 하였다.
대장전은 이러한 문제를 크게 인식했는지, '해광', '연백파', 'G.Y' 같은 기존 악역단체를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오트림'이라는 새로운 세력을 등장시켰다. 또한 전작에 해당하는 죽지 않으려면과 스터디그룹의 과거에 대해서 작중 등장인물의 언급과 회상을 통해서 최소한 작품 이해에 필요한 수준만큼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과거 이야기를 몰라서 이해못할 일은 없다. 작품 외적으로도 와이랩이 '연결작품의 동시연재'와 '공식 요약영상'을 만들었기에 진입장벽 문제는 사실상 없는 편.
▶ 원작 존중과 적절한 파워 밸런스
작품 제작 확정 소식이 공개된 후 많은 팬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강한 임다준이어도 윤가민을 이기긴 어려워 밸런스가 붕괴되지 않을까?"와 같은 우려를 보인 바 있다. 윤가민의 경우 대장전 시점에서는 이미 피한울과 지영현을 이기고[7] 심지어는 아예 블루스트링 최강자인 전영하와 대등하게 싸우는 수준까지 이르렀다.[8] 그에 비해 임다준의 경우 해광 간부를 이기긴 하지만 압도한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물론 죽지 않으려면의 최종 보스인 신우성이 워낙 강자다 보니 이쪽과 비교하기엔 힘들지만 적어도 간부 정도는 압살해야 윤가민과 싸움이 성립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막상 나온 미리보기 분에서 임다준과 윤가민의 대결은 대체로 호평을 받는 편이다. 일방적으로 밀릴 것이라고 여겨졌던 임다준이 윤가민을 상대로 유효타를 먹이는데, 이 대결에서 주목할 부분은 임다준은 싸워 이기기 위해선 어떠한 짓도 가리지 않고 한다는 마인드를 상시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는 죽지 않으려면에서 임다준이 초반부터 계속해서 보여준 모습이라 전혀 어색하지 않으며 오히려 윤가민의 정석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과 대조되는 모습이라 독자 모두 납득할 만한 결과를 보여줬다. 다만 아직 임다준이 윤가민을 이기기에는 부족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고[9] 이후 등장할 나화진이나 유성공고에 속한 피한울, 임다준 크루의 백도겸 등의 강자들을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여부, 그리고 윤가민과 임다준의 전면 충돌 에피소드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다.
이후 연우가 친모의 무덤에 찾아오는 것을 안 임다준 크루와 윤가민 일행, 역시 같은 곳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이는 나화진이 나오고, 최무규에게 잡힌 연우를 보고 눈이 뒤집힌 임다준이 덤벼들었기에 이제야 파워 밸런스가 확실히 잡힐 듯.
신형욱 작가가 프로듀싱했던 다른 크로스오버 작품인 <더 퀸즈>와 비교해볼 수도 있는데[10], 해당 작품에서 제시된 '기존 설정 무시'와 '등장인물의 파워 밸런스 문제'를 이번 작품에서는 잘 개선할 지 지켜봐야하는 부분이다. 일단 아직까지는 <죽지않으려면>과 <스터디그룹>의 설정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상태이며, 파워 밸런스 문제는 아직까지 제대로 승부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작가도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기대해보자.
▶ 그림체 관련
전작들과 관련없는 완전히 새로운 그림 작가가 배정되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그림체 불호가 우려됐으나, 다행히도 이광수 작가가 전작들의 그림체 특징을 충분히 존중해주었다. 물론 다른 사람이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괴리감은 생기지 않을 정도로 그려냈다. 본 작품은 서로 데포르메 정도가 다른 <죽지 않으려면>, <스터디그룹>, <참교육>의 그림체를 위화감 없이 녹여냈으며, 거기다 본 작품의 오리지널 캐릭터(오트림, 연우 등)들은 이광수 작가의 원래 그림체로 그려진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작품에는 크게 4가지 그림체가 사용되고 있다는 말이다. 특히 기존의 주인공인 임다준, 윤가민, 나화진, 그리고 본 작품의 주역으로 보이는 연우까지 모두 그림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 네가지 그림체를 조화롭게 담아내는 것은 난이도가 무척 어려운 작업이다. 그림체는 작가의 개성 영역이고, 전작들의 그림체를 고려하지 않은 사례[11]가 지금까지 와이랩 작품에서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그림 작가의 노력이 매우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나화진이 등장한 3화에서 이질감 없는 작화력을 칭찬하는 베댓들이 올라올정도.
▶ 캐릭터성 관련
윤가민의 캐릭터성이 조금 다르다는 주장이 있다. 대장전의 직전 시점인 스터디그룹 박건엽 탈환 편에서 시즌 2에서 있었던 일을 계기로 '복수심'에 대해서 '괴물'이라고 발언하며 과거와 달리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대장전에서 복수에 대해서 완고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에 애매한 것이 '박건엽 탈환'편은 아직 연재중인 상태이므로, 그 사이에 복수심에 대해서 완고하게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게 아니라고 해도 그 전에 이미 임다준이 윤가민의 버튼중 하나인 아버지를 들먹여서 분노한 상태였기 때문에 원래 협조할만한 일도 완고하게 나가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상세 대사 (스포일러 주의) ▼
다만 추후 전개를 통해서 연우가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설득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오히려 일관성이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위에서 언급한 스터디그룹 시즌 3에서 박건엽을 막는 이유도 같은 이유이다.
7. 흥행
8. 기타
1화의 첫장면에서 블루스트링의 로고가 나오는데, 웹툰상으로는 최초 공개 사례이기도 하다. 블루스트링 로고 자체는 이미 몇년전 와이랩 인스타그램에서 선공개되기도 하였다.
정식 연재 이전에 티저 포스터가 먼저 공개됐다. 다만 이때는 그림작가 공개 이전이라서 각 작품의 그림 작가들이 본인 작품의 주인공을 하나씩 맡아서 원작 스타일을 살려내었다.
마술사 김준표의 방송에 본 작품의 스토리작가인 신형욱 작가가 나와서 작품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 여기서 100화 이상 연재할거라고 밝혔다.
작가 배정에 대한 비하인드가 있다. 22년도에 제작만 발표됬고 작가 배정이 안 된 상태였는데 와이랩 창립자 윤인완이 신형욱 작가에게 그림작가(이광수)를 섭외해줄테니 맡아달라고 설득했다. 당시 신형욱작가는 이미 2개의 작품을 연재중이라 바빴는데 진짜로 섭외해오니까 대장전을 맡기로 맘먹었다고. #
참교육과 스터디그룹, 죽지 않으려면 3작이 콜라보지만 스토리의 핵심 인물인 연우가 임다준 크루와 인연이 있는데다가 오트림은 작품의 주요 인물인 연우와 깊은 악연이 있어서 일단은 임다준 위주로 주로 진행되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셋 각자는 대장전 이전에 일면식도 없지만, 한두다리 건너띄면 아는 사이가 꽤 있기 때문에, 서로의 지인끼리 만나는 스토리를 기대하는 댓글도 꽤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윤가민의 삼촌 전영하와 나화진의 부하직원인 임한림은 같은 체육관 출신이며, 임다준에게 계기를 부여한 마겸은 나화진과 서로 협력한 적이 있는 사이이다. 물론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느금마사의 예시처럼 서로 협력하게 되는 계기로서만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12]
9. 둘러보기
[1] 본 작품의 전작에 해당하는 <죽지 않으려면>의 프로듀서이며, <스터디그룹>의 스토리 작가.
[2] <노블레스>의 그림 작가. 와이랩 소속 작가는 아니다. 대부분 무기한 휴재나 연재 중단을 당하기는 했지만, 여러 작가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작가이다.
[3] 전작에 해당하는 세 작품의 원작 그림 작가가 그렸다. 와이랩의 다른 크로스오버 작품인 <테러대부활>도 연재 전 이러한 일러스트를 공개했었다.
[4] 일본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이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가지고 나올 경우, 원작과의 설정 충돌을 막기 위해서 원작과 이어지지 않는 외전 설정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설명한 것. 한마디로 원작과 연계되지 않는 외전이라는 의미. 다만, 정사 사이라는 것을 보아 원피스 극장판처럼 평행세계는 아닌 듯 하다.
[5] 워낙 망한게 임팩트 크다보니 대장전도 망하지 않을까라는 일부 우려섞인 반응도 있을정도
[6] 테러대부활의 핵심 설정이 검은날개 일족(호러전파상)이였는데, 정작 검은날개 일족의 배경은 연결작품이던 <테러맨>, <부활남>에서 언급이 없었기에 슈퍼스트링 고인물팬 빼고는 전혀 알 수 없었다.
[7] 심지어 그마저도 패널티를 받은 상태였다. 피한울의 경우 테이저건을 맞고 다리 한쪽이 완전히 망가진 채로, 지영현의 경우 피한솔을 찾기 위해 밤새 산 위를 뛰어다니며 적들과 싸운 후 새벽에 대치했다.
[8] 물론 전영하가 전력을 내지도 않은 것도 있긴 하지만
[9] 독자들에겐 김세현이 말리지 않았다면 임다준이 졌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작중에서도 임다준은 윤가민이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했다.
[10] 새로운 설정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라이트 유저를 노렸지만 반응이 크게 안좋았다.
[11] <한림체육관>, <테러대부활>, <더 퀸즈>, <슈퍼스트링 -이세계 견문록->- 모두 그림체 불호 극복에 실패했다.
[12] 그 밖에도 사상적으로 서로 비슷한 참교육의 최가윤과 스터디그룹의 오경화, 이한경도 있고 특히 오경화와 최가윤은 본인의 사상을 관철하다가 세상을 떴기 때문에 공감대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둘다 가족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스터디그룹의 박건엽과 죽지않으려면의 임다준 등 여러 매치업을 기대할수도 있다. 그 밖에 서로 관련성있는 인물들은 대장전(웹툰)/연재 전 정보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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