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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더

  • 작성자 사진: Richard Gabriel
    Richard Gabriel
  • 5분 전
  • 5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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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포츠 웹툰. 작가는 이은재.


2. 줄거리

천재적인 재능으로 모든 스포츠를 씹어먹는 고등학생 한이연.

어떤 스포츠를 해도 패배를 몰랐던 그에게, 벽을 느끼게 해준 한 탁구 고수가 등장하는데...

승부욕에 불타오른 이연은 사라져가는 '펜홀더' 라켓으로 복수를 꿈꾼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8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2024년 11월 21일 65화를 기점으로 시즌 1이 마무리 되었다.[1]


2025년 3월 13일 시즌 2 연재를 시작했다.


3.1. 해외 연재


  • 2024년 7월 17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태국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Penholder ศึกดวลลูกเด้ง) (링크)


  • 2024년 8월 6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이자 일본의 출판 만화 전자책 서비스인 LINE망가에서 일본어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ペンホルダー) (링크)


4. 등장인물


4.1. 연희고등학교


4.1.1. 한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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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으로, 성장형 먼치킨이라는 특성이 있다. 어릴 때 펜홀더 라켓을 잡아 본 것을 시작으로 탁구부 가입 후에도 펜홀더를 사용한다. 감독 전경이 펜홀더는 이미 트렌드에서 밀려난 물건이라며 경고해도 고집스레 사용중. 사용 라켓이 무려 동네 탁구장에서 제일 비싼 펜홀더 달라하고 산 일중호 미사용품인데[4], 작중 언급으로는 감독도 미사용품은 처음 보는 물건이라고.


4.1.1.1. 플레이 스타일

현대 프로 탁구에선 거의 사장된 펜홀더 사용 선수로, 그 중에서도 마이너한 전진속공 전형을 갖고 있다. 펜홀더 전진속공답게 강력한 스매시를 주무기로 하며 3구에서 승부를 본다. 경력이 워낙 짧다보니 운영과 기본기, 체력 등이 모두 떨어지지만 압도적인 반응속도, 뛰어난 신체능력 그리고 뿜어져나오는 스포츠 센스로 커버하는 스타일. 재능이 원체 훌륭해 성장속도도 압도적이고 초반의 까불거리는 모습을 벗어난 이후 진심으로 즐기고 노력하는 천재의 끝판왕이 되고 말았다. 백핸드도 모르는 상태에서 빠른 풋워크와 포핸드로 주학고의 김소희를 잠깐이나마 압도한 점에서 말도 안되는 재능을 느낄 수 있는 부분. 말 그대로 김도진의 완벽한 안티테제이다. 체력이 약하다는 약점[5]과 경험부족을 제외하면 모든 면이 작중 최상위권이라 미래가 더 기대되는 스타일이다.


4.1.2. 반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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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신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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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왕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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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정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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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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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고등학교의 감독. 특이하게도 이름이 전경이지만 종종 '김감독'으로 불릴 때가 있다.


주인공 한이연과 같은 오른손 펜홀더이며, 선수 시절 부상을 당하고도 통증을 참아가며 상대를 이긴 적이 있다고 한다.


젊어보이는 외관에, 연습에서 반해원을 압도할 정도의 실력자임에도 감독을 하고 있어 독자들은 전경이 부상을 입어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곤 한다.[9]


또, 펜홀더 그립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아직 풀리지 않은 점이 많다. 한이연의 펜홀더 그립을 상징하는 대사인 "상대방과 같은 재능이라면 펜홀더는 반드시 진다. 너는 앞으로 상대하는 모든 선수들보다 재능이 뛰어나야 한다는 거야" 를 말한 장본인이며, 한이연이 펜홀더를 고집할 때 그에게 말한 "넌 곧 벽을 느끼고 절망하게 되겠지. 그리고 도태되고 사라지게 될 거야" 도 작중 종종 인용된다. 홍시영에게 재능이 가짜라는 도발을 듣고 멘탈이 박살난 한이연을 다독일 때도 한이연의 펜홀더를 패널티라 언급했다. 본인이 펜홀더임에도 시대에 뒤쳐진 펜홀더 그립에 대해 매우 냉정하고 비판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4.2. 주학고등학교


4.2.1. 이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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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력으로 절대 이길 수 없어

더군다나 펜홀더는 말이야

한이연에게 한 말로 한이연이 이수린을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결정적 계기이기도 하다.[10]


한이연이 탁구부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제공한 인물로, 최연소 국가대표이자 국내에서 개최된 모든 대회를 우승한 세계급 선수라고 한다. 작중 패배하는 장면은 물론 세트 실점을 하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은 압도적 강자로, 작품의 세계관 최강자이자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다.


지각을 매우 빈번하게 한다. 한이연이 탁구로 붙은 이유도, 지각으로 뛰어가던 이수린이 한이연과 부딛히며 한이연이 마시던 음료가 한이연의 한정판 신발에 쏟아지면서 시비가 붙어서였다. 작중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서 지각을 했다.


4.2.2.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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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남연고등학교

여담으로 남연고등학교는 1화에 잠깐 언급된 바 있는데, 한이연이 탁구를 시작하기 전 내기 스포츠로 돈을 벌 때 한이연이 남연고 축구부를 상대로도 이겼다는 한이연 주변 양아치들의 언급이 있었다.


4.3.1. 홍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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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문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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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박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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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김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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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호연고등학교


4.4.1. 차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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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한천고등학교


4.5.1.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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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연의 32강 상대로 육상 선수 출신이다. 비공식 기록 10초 59를 기록할 정도의 실력자였으나 해당 기록을 끝까지 넘지 못하고 되려 압박감에 기량이 나날이 떨어져 갔고, 결국 육상을 그만두고 한때 이수린에게 아주 잠깐 배웠던 탁구로 입문하게 된다. 이 때문에 경력이 3년 정도로 짧아 빠른 다리와 재능에 의존한 플레이를 펼친다고.


한이연과의 비교 요소가 많은 인물이다. 키, 몸무게가 정확히 똑같고 라켓도 핌플 아웃 펜홀더인 한이연과 정반대로 핌플 인 셰이크핸드. 준족이라는 점도 닮았으며 특히 빠른 다리에 대한 비교는 작중에서도 꾸준히 등장했다.


한이연과의 경기에서는 '치키타' 혹은 '바나나 플릭'이라 불리는 기술을 구사해 한이연의 훅서브를 무용지물로 만들며 11:0으로 첫 세트를 따내고, 결국 2세트를 선취한다. 그러나 한이연은 자신처럼 고집이 센 김재원의 성격을 이용해 적극적인 도발로 진흙탕 승부를 펼치고, 끝내 3세트에서 한이연에게 재능에서 밀리면서 남은 세트를 내리 내주고 2:3 리버스 스윕 패배로 탈락하게 된다.


4.6. 서부산고등학교


4.6.1. 남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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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연의 16강 상대. 부산 출신의 실력자로 내내 이수린에게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일류 탁구 선수였던 아버지에게 압박을 받으며 탁구를 치고 있다.


4.7.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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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고 탁구부 감독 전경의 선배들이 다니는 탁구 동호회. 연희고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특징으로 멤버 전원이 국가대표 출신인데, 그중에서도 탁형민과 버킷햇 아주머니 둘은 올림픽 혼성 복식 동메달리스트다.


4.7.1. 탁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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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핑퐁과의 유사성

마츠모토 타이요의 탁구 만화 핑퐁에 영향을 받은 듯한 부분이 많다. 주인공이 재능 있고 오만하나 경험이 부족한 오른손 펜홀더 핌플 아웃 라켓의 전진속공형이며, 압도적인 상대를 만나 기본기부터 밀리며 처참히 패배한다는 점, 주인공의 라이벌[15]이 기계로 비유되는 오른손 셰이크핸드 수비 전형 선수이며 새로운 지도자를 만난 뒤 재능을 개화하여 급격히 성장하는 인물인 점 등이 닮았다. 핑퐁의 스마일과 펜홀더의 김도진은 성격도 굉장히 비슷하다.


물론, 재능 있는 우물 안 개구리던 주인공이 처참한 패배를 겪고 진정한 스포츠 인으로 거듭나는 스토리, 재능 있는 주인공 vs 노력으로 재능을 개화하는 범재의 대결 구도 등은 스포츠 만화의 클리셰 수준이며, 두 작품은 주연 등장인물들의 설정이 겹치는 부분은 있으나 그 외의 세세한 부분에선 차이가 많기에 표절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단, 표절이라는 가치판단적인 용어는 배제하더라도, 웹툰 펜홀더는 분명 핑퐁의 중요한 설정을 차용했으며, 그 차용의 정도는 단순히 클리셰라고 넘어갈 수준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해석이다. 일단 주인공이 펜홀더 전진속공형, 주인공의 라이벌이 셰이크핸드 수비 전형이라는 것부터가 그렇다. 핑퐁의 연재가 시작된 1996년에도 이 두 전형은 그리 흔한 전형은 아니었다. 당시 이 두 전형으로 세계적 수준에 이른 남자 선수는 중국의 류궈량과 일본의 마츠시타 코지 등 소수만이 있었다.[16] 그리고 펜홀더의 연재가 시작된 2023년에는 1996년과 달리 탁구공의 크기와 재질이 변화하였고, 세계 수준에서 이 두 전형이 살아남기가 엄청나게 어려워졌으며 이는 펜홀더 내에서도 언급된 부분이다.[17] 2023년에는 남자 세계 랭킹 100위권 안에서조차 이 두 전형 선수를 찾아보기 쉽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마츠모토 타이요라는 거장의 유명 작품의 두 주연 라이벌의 성격과 성장 스토리를 빼닮은 캐릭터 둘이, 같은 스포츠를 다룬 웹툰 펜홀더에서 주인공과 라이벌로 출연하는데, 심지어는 1996년도에도 소수였고 2023년에는 멸종 위기인 두 라이벌의 전형에 라켓까지 과거 작품과 동일하다면, 이를 차용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모든 차용이 표절이라는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나, 과거 유명 작가의 유명 작품의 설정을 그대로 모방한 것은 적어도 설정에 있어서는 창의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창작자로서 게을렀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스포츠 만화에서 주인공에게 인상 깊은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해 비주류인 유니크한 스타일을 주는 것은 흔한 일이다.야구만화에서 실제 MLB 역사상 단 둘만 나온 투타겸업을 주인공이 한다던지가 그 예.다만 이렇게 하더라도 라이벌 캐릭터에게 중국식 펜홀더를 주는 식으로 제목에도 어울리고 라이벌도 비주류인데다 핑퐁과 차별성까지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쉬울 따름이다.[18]


6. 여담

작가의 전작처럼 유명 가수들의 이름이 대거 사용되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힙합 관련 인물들의 이름이 많이 차용된다.


현실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만화적 과장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판단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슬램덩크보다 더하고 쿠로코의 농구에 필적하나,[19]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이 벌어지는 테니스의 왕자보다는 나은 편. 디시인사이드 탁구 갤러리에서는 웹툰 펜홀더에 대한 얘기가 가끔 오가는데, 너무 비현실적이라 보기가 어렵다는 엄근진한 의견도 있지만, 만화에서는 에네르기파도 쏘는데 왜 그렇게 현실을 따지냐는 의견, 안 그래도 고인물 틀딱 스포츠가 된 탁구판에 웹툰을 보고 찾아오는 젊은층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것이 다행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솔직히 현실성을 따지면 펜홀더 선수가 현대 탁구에서 이렇게 치는거 자체가 만화적 과장이긴 하다.작중에도 나오듯 완전히 트렌드에 밀린 물건이기 때문. 야구로 치면 정통 언더핸드 선발 투수가 사이영 받고 날아다닌다 수준의 사실상 불가능한 영역이다.만화적 재미를 위해 처음부터 극적인 상황을 제시했다고 보는게 맞을 듯.[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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