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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바둑

  • 2시간 전
  • 6분 분량

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 큐띠뿅.


2024 지상최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5년 9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된다.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소녀바둑/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평가


화려한 연출과 작화로 인해 연재 시작과 동시에 주목을 받았으나, 바둑이라는 장르성, 기행적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관계도, 그리고 화려한 연출 방식, 하지만 그 특징들이 다 따로놀고있으며 연재가 진행될수록 각각의 한계점도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어 호평받던 점들이 비평의 씨앗이 된 작품이다. 아래 항목에서 상세히 후술.


또한 문체면에서도 우리나라 작품이 틀림없는데도 일본어를 번역한 듯한 느낌의 대사가 많아 '일본 만화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4화에서 일요 웹툰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3화 기준으로는 일요 웹툰 중 인기 순위 16위로 낮아졌다. 조회수에서는 27위로 나왔다.


5.1. 호평

우선 작화에 대한 평가가 높다. 부족한 스토리를 감안하고도 그림 때문에 본다고 할 정도. 개성적이고 예쁜 캐릭터 디자인에도 호평이 많다. 웅장하고 판타지스러운 연출도 호평을 받고 있다.


5.2. 비판


5.2.1. 고증 관련


바둑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굳이 바둑일 필요가 없고 다른 장르를 끼워도 똑같은 작품이 된다. 연출이나 드라마성에 치중하다보니 설정이나 바둑 묘사에서 고증오류가 보인다.


바둑의 수를 만들어 둘 줄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둔 기보를 완벽하게 기억할 수 있는" 천재 소녀와, 그런 소녀조차 보지 못한 수를 만들어내는 천재 소년의 조합으로, 소녀가 소년이 만든 수를 기억해서 둠으로써 목표를 이루어갈 것이라는 스토리가 참신하다는 반응들이 많았으나.[2][3], 프로 선수들은 원래 유명 기보를 거의 모두 외우다시피 하며 한 선수가 기보를 외우더라도 상대방이 그 기보대로 똑같이 따라두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즉, 작품 주인공이 기보를 모두 외웠다고 해도 바둑계에서는 프로에 입단한 선수라면 당연한 것이지, 천재라고 불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1화에서는 무려 백이 선공을 하는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된 바 있다.


11화에서 돌가리기를 할 때, 두 선수가 잡은 돌의 개수가 홀수인지 짝수인지에 따라 선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 돌가리기의 묘사 오류가 드러난다.[4]돌가리기를 하는 방법


작품 진행에서 유명 대국의 기보를 따라서 그리는데,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왜 묘수인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바둑 관련 만화나, 창작물에서는 바둑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가며 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에서 최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히카루의 바둑은 작품을 그리면서 일본 기원 소속의 우메자와 유카리 四단의 감수를 받았다고 한다.[5][6]

이 외에도 '군무의 페어 바둑'은 후지사와 리나 七단이, 5와 바둑은 아예 일본 기원 차원에서 감수를 포함한 지원을 해준다.[7]

우리나라의 바둑 웹툰 중에서는 명인이 있으나, 이 역시 작품 중에 바둑 그 자체는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다소 오래된 만화 작품으로 강철수의 바둑 스토리, 명인 환속 등이 있으며, 허영만, 김세영이 타짜 시리즈와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살라망드르가 있다. 이 작품들은 딱히 감수를 받았다는 말은 없지만, 해당 작가들이 상당한 바둑 실력자[8]라서 작품 내용 중 바둑 자체에 관한 오류는 거의 없다.[9]


5.2.2. 연출 관련

연출이 웅장하고 심각한 것으로 호평이었지만 이 점 또한 연재가 이어지면서 되려 발목을 잡고있다. 퀸스 갬빗처럼 바둑을 주인공의 심리, 서사, 인간관계를 엮어서 전개하는 매개체로 쓰는 게 아니라[10] 그냥 바둑 두는 모습을 겉으로는 웅장하고 화려할 뿐 실속은 바둑과도 주인공의 감정선과도 하등 관련이 없는 연출로만 포장하는 모습은 연출의 화려함을 곧 허세로 보이게 만든다.


5.2.3. 스토리 관련

이야기의 완성도보다는 등장인물의 자극적인 기행에 의존하는 편이며 기존에 쌓아둔 캐릭터 서사도 채 에피소드가 정리되기 전에 다음 내용으로 이동하는 등 여러모로 정리가 안 되어있다. 런칭 초기에는 뛰어난 작화에 개성적인 캐릭터와 바둑이라는 마이너하면서도 특별한 소재 덕에 일요웹툰 1위를 찍을 정도로 엄청난 버프를 받았으나, 이후 20위권으로 급락한 모습은 해당 작품의 스토리가 퀄리티적으로 분명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6. 기타


  • 현실의 바둑계에서는 여성 바둑 대회와 일반 바둑 대회가 거의 분리되어 있다. 남성(만) 참가할 수 있는 바둑 대회는 거의 없다. 다만 일반 바둑 대회에서 여성이 결승전에 오르거나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실력이 높은 여성 바둑 기사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전에 남자와 여자 모두 출전한다. 하지만 8강 안에 드는 여류 기사는 거의 없을 뿐이다. 여류 기사의 실력이 높아져서 어느 정도 대등한 성적이 나온다면 여성 바둑처럼 남성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도 생길지 모른다. 웹툰 내에서 '왜 주인공은 여성인데 남성 바둑에 참여하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력이 되면 참가할 수 있고, 우승도 할 수 있다. 현실 바둑계는 바둑이라는 종목 아래 남녀 혼성 바둑을 기본으로, 서브 느낌으로 동일 협회 내에 여성 바둑이 있는데 현재는 여성 바둑의 인기 상승 등 여러 이유로 거의 서브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까지 비중이 늘어난 독특한 상황이다.[11]



    이처럼 남녀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한 타이틀전에서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낸 거의 유일한 예외가 중국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망명한 루이나이웨이(芮迺偉) 九단인데, 1999년부터 한국기원에 속해있으면서 2000년도에 국수전 타이틀을 따낸다. 심지어 대진운이 좋아서도 아닌 게, 대전 상대가 연달아서 유창혁 九단. 이창호 九단, 조훈현 九단으로, 한국기원의 최강자 3인을 모두 이기고 타이틀을 따낸 것이다. 이 대회 외에도 많은 대회에서 남성 기사들에게 밀리지 않은 성적을 내다가, 2011년 중국의 사면조치로 인해 한국기원을 떠나 본국으로 돌아갔고, 중국에서의 생활이 안정된 2016년도부터는 다시 한국바둑리그에서 뛰고 있다.[12]

  • 사이코 혹은 변태 기질이 있는 과장된 감정선의 캐릭터들, 상술한 것처럼 번역체 같은 대사 때문에 일본 만화 같다는 평이 있다. 특히 동급생끼리인데도 -씨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쓰는 모습은 우리나라 학생에게서는 찾기 어려운 모습이다.

  • 본래 프로 기사의 단수는 한자로 표기하고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된 단수는 아마추어의 것이다. 그런데 본작에서는 프로 기사의 단수도 그냥 숫자로 표시한다.[13]

  • 작중에 등장하는 대국들은 대부분 실제 명국들에서 따왔다.[14] 다만 상술되었듯 바둑의 기보를 제대로 해설하지 않고 연출로만 활용하다보니 기보에 걸맞는 효과는 나지 않는다. 11~12화에 걸쳐서 가져온 이세돌과 홍장식의 2003년 KAT배 준결승 경기를 설명하면서도 해설자는 축이 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해서만 말하고 대국 내용에서 상대를 가장 놀라게 했을 '축에 걸린 백돌 전체와 우하귀 백돌 전체 중 하나만 살리는 선택을 요구하는 수(흑 8의 6)'에 대해서는 묘사하지 않는다.[15]

  • 등장인물 중에 유독 성별을 분간하기 힘든 캐릭터들이 많은 편이다.

  • 1화에 등장했던 타이틀전은 "츈란배"라는 이름을 쓰면서 실제 타이틀전인 "춘란배"와 같은 이름을 쓰는 것을 피했는데, 5화부터 등장하는 타이틀전인 "몽백합배"는 실제 타이틀전과 같은 이름을 썼다. 두 대회 모두 중국바둑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1] 제목: 위기소녀.

[2]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연출을 위한 설정일 뿐 실제 바둑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일이다. 한 사람이 어떤 뛰어난 바둑의 기보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그 수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그것으로 실력을 올릴 수는 없다. 작중에서는 주인공인 최설이 七단이 될 때까지, 단 한 명인 일환만이 그것을 알아차리는데, 실제 바둑계라면 이미 훨씬 전에 다른 기사들이 알아차렸을 테고, 그보다 그 전에 입단조차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3] 예를 들어, 작품에 몇몇 유명 기보가 나오면 그것이 언제 누구의 대국인지 독자들이 바로 말해주는 댓글이 올라온다. 프로 선수가 아니더라도 바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유명한 기보는 보면 바로 아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바둑을 소재로 한 작품에는 유명 기보를 작품 내용으로 삽입하는 경우는 자주 있다. 유명한 대국을 작품 연출을 위해 마치 등장인물들의 대국인 것처럼 하는 것은 사실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바둑의 깊이와 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 때문.

[4] 실제로 돌가리기를 하는 모습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작가의 말처럼 홀수와 짝수를 맞추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당연히 아니다.

[5] TV 에니메이션에서는 우메자외 유카리 四단이 직접 나와 바둑 규칙을 설명하기도 했다.

[6] 실제로 바둑 실력이 있어야만 그릴 수 있는 장면은 히카루의 바둑 안에서 끝없이 나온다. 초반부에 히카루(사이)가 아키라를 압살할 때 아키라는 그 실력에 놀라면서도, 히카루의 손놀림이 어색하다는 것과 더불어 히카루가 두는 정석이 아주 옛날에 쓰였으며, 현대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바둑의 발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모습은, 아키라를 괴롭히려는 학교 선배들이 "흉내 바둑"을 두자 그것을 간단히 깨버리는 모습이다. 바둑 좀 배운 사람이 상대방의 바둑을 따라서 두는 모습은 말이 안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바둑계에서 최강 기사였던 조훈현 - 서봉수는 흉내 바둑을 둬서 상대를 괴롭히고 승리했었다. 히카루의 바둑에서 아키라가 보여준 것처럼 흉내 바둑을 깨는 방법이 연구됐다면, 두 사람 간의 경기에서 흉내 바둑은 없었을 것이다.

[7] 히카루의 바둑을 통해 침체되던 일본 바둑계에 한때나마 바둑 붐이 일어났었던 것을 생각하면, 웹툰 작가가 바둑만화를 그리는 것에 대해 일본 기원 차원에서 직접 프로 선수를 보내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8] 김세영은 아마추어 5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허영만 역시 김세영과 맞두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오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장면을 적절히 이용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바둑은 가상의 집인 "반 집"을 규칙으로 정해놓고 대국을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무승부가 나오는 것은 거의 찾기 힘들다. 그 거의 없는 무승부가 나오는 경우가 장생이다. 100년이 넘는 일본 기원에서도 무승부는 딱 두 번, 우리나라에서는 딱 한 번 나왔는데, 살라망드르에서 무승부로 끝나는 경기 장생을 보여주었다. 동료인 두 사람이 대국을 하면서 진 사람은 팔목이 잘리는 상황에서, 두 사람이 기억을 더듬어 1993년 9월 2일 본인방전 본선리그에서 고마쓰 히데키 八단과 린하이펑 九단의 장생 대국을 따라한다는 설정이다. 한국 기원의 장생 무승부 경기는 작품이 발표된 후인, 2013년 6월 29일 KB국민은행 바둑 리그 전반기 5라운드 최철한 九단과 안성준 四단간의 대국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10] 해당 작품은 바둑이 아니라 체스긴 하다.

[11] 바둑방송에서 일반 대회보다 여성 바둑 대회의 시청률이 더 높다.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이 아마추어 및 일반인들이 즐기기 더 쉽고 재밌는 스타일이라는 분석도 있다.

[12] 루이나이웨이 九단은 중국에서 망명한 1989년, 처음에는 당시 세계 바둑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한국이 아니라 일본기원 소속으로 활동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본인들의 기득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일본기원 소속 여류 기사들의 반대로 일본 입국이 거절됐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기원, 특히 윤영선 五단, 박지은 二단을 포함한 여류 기사들이 루이나이웨이 九단이 한국에 와 줄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고 한다. 루이나이웨이 九단이 한국기원에서 활동하던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여류 기사들의 실력은 엄청나게 상승해 조혜연, 박지은, 최정, 오유진, 김채영 등 막강한 여류 선수들이 나왔고, 이 중 조혜연 선수는 2003년에 루이나이웨이 九단을 이기기도 하지만, 일본 여류 바둑계는 말 그대로 "죽었다"라고 할 정도로 침체된다. 물론 일본 여류 바둑 기사 중에도 후지사와 리나처럼 아예 한국 리그에 와서 뛰는 선수도 있다.

[13] 비단 이 작품뿐만 아니라 바둑을 다룬 다른 미디어에서도 종종 범하는 오류이다.

[14] 이는 다른 바둑 관련 만화들에서 대부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이다. 이세돌vs알파고 4국을 1화에서 활용했다.

[15] 해당 대국의 최고 묘수는 보통 우하귀 백돌 사이에 흑돌을 끼워넣는 수(흑 8의 7)로 평가받지만, 그 수가 왜 묘수인지 알게 하는 수는 흑 8의 6인 것이다. 즉, 백은 흑이 축을 멈추고 끼워넣기를 했을 때 '이게 뭐지?' 궁금해했을 테고(이것은 잘 묘사되었다.) 흑 8의 6을 두었을 때는 그 이유를 깨닫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묘사가 없다. 백은 고민 끝에 우하귀를 포기하고 축에 걸린 돌을 살리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백 9의 5), 그 다음에 흑이 우하귀 백을 잡기 위해 둔 수인 흑 7의 9는 누구나 알 수 있는 평범한 수이다. 그런데, 작품 속에서는 흑 7의 9를 빛나게 그리고, 상대방을 포함한 모두가 놀라고, 심지어 해설자는 "이토록 눈부신 한 수를 어떻게 대체 어떻게 떠올릴 수 있었던 걸까요!!"라며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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