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인데 용사가 너무 많음
- 24시간 전
- 9분 분량

1. 개요
2. 줄거리
[마왕의 정석 첫 번째. 마왕은 공주를 납치….]
“나는 저런 쓰레기 같은 정석을 따르지 않을 겁니다!”
그랬더니 꼴통이 되었다.
2.1. 에피소드(가칭)
3. 연재 현황
웹소설은 문피아에서 2021.03.25 첫 연재 시작 후
2021.11.18 269화 완결 되었다.
이후 2021.12.03 외전 에피소드 4개가 업로드가 되었으며 웹툰화 기념으로 IF 느낌으로 2025.11.17 외전 연재가 시작 되었고 작성 시점(2025.12.07) 외전 8화까지 계속 연재 중이다.
웹툰은 2025.11.17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4. 역대 표지
5. 특징
6.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르제 데이아스
본작의 주인공. 종족은 흑염의 마룡족이며 마왕 사관학교 수석 졸업생이다. 마왕의 정석을 충실히 따랐으나 용사에게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조롱을 받으며 죽어가던 와중, 남은 생명력을 끌어모아 자폭하고 회귀한다.
1회차 당시 워낙 생각없이 살아서 쓸모있는 미래지식은 썩 많이 알고있지 않았다.
알카인 블라미프
마계의 대공.
고든 다이리크
본작의 주인공을 보좌하는 비서 역할. 마족 양성학교의 수석이고 마계 규정에 따라 수석인 주인공(마왕)을 보좌하게 되어 어깨가 하늘을 찌르는 상태였으나, 주인공이 마왕의 정석을 공식 석상에서 쓰레기 취급을 해버리고 그로 인해 규정에 따라 아레인에 강제로 따라가게 되었다.
드락슨
짐승의 탑 주인. 아레인에서 70년 동안 살아남은 마왕이며 주인공의 선배이다. 주인공이 대공을 모욕하자 위계질서를 잡으려 했는데 정석 따윈 안중에도 없는 주인공의 패기에 위협받고 공주는 납치해야 한다는 경고를 하였다. 그렇게 좋지 않은 첫 만남으로, 악연으로 이어질 것만 같았지만…. 주인공이 납치한 공주의 정체를 알게 되자 감탄하게 된다.
외전에서는 제이슨이 드락슨을 죽이려고 쳐들어오자 즉시 자기 탑을 버리고 다른 탑으로 도주해버리는 놀라운 행동력을 보였다. 판단 자체는 제이슨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기민했지만, 하필 선택한 피난처가 베르제의 탑이었고, 드락슨이 베르제에게 상당히 중요한 피닉스의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이슨 코크문도
아레인의 왕고 마왕. 통칭 거짓의 마왕. 마기로 한동안 할 게 없었던 베르제에게 차후 마기로 상환하는 대가로 10만골드를 융통하는 호의를 보이지만, 10만골드를 마왕이 턱턱 준다는 것 자체가 사실 이상한 일이었고 점점 큰 그림에 집착하며 수상함을 드러낸다.
비비안 블런트
드락슨 사망후 얼마 가지 않아 파견된 신규 마왕. 서큐버스다. 아레인 정복보다는 드락슨이 사망한 과정을 조사하라는 의도로 보내졌다. 무게를 잡은 것도 얼마 가지 못하고 도심지에 서큐버스를 푼 게 바로 용사들에게 발각당하는 사고를 치고 아레인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알카인에게 속아서 온 것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진다. 용사가 무려 약 3200명에 달하는 아레인에 단단히 기겁한 나머지 어떻게든 마계로 돌아가고자 드락슨이 사망한 상황의 증인으로 여겨지는 루이제를 납치하려고 발악했지만 베르제의 방해로 실패하고 드워프 왕국의 보복에 두들겨 맞으면서 생명이 경각에 달하자 다른 마왕 전원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린 끝에 결국 베르제의 권속이 되어버리는데. 이게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진다.
작중 취급은 상당히 불우하지만, 베르제를 포함해 다른 마왕들이 머리가 단단히 굳어서 죽을 때가 되어야 정석과 고집에서 벗어나는 점과 비교하면 상황이 잘못 돌아가기 시작하자 곧 납치할 때 외엔 탑 밖을 벗어나지 말라는 정석을 무시한 채 직접 외부활동을 벌이는 식으로 폭주하다가 권속화까지 선뜻 받아들이니 생존 앞에서의 오픈마인드는 타고난 부분도 있다. 유혹 외에 한계가 있는 서큐버스로 태어난 점이 불운한 점.
에르냔 힐데란
본작의 히로인. 주인공이 가장 처음 납치한 인물. 주인공은 가장 영향력이 낮고 관심도 적은 13 공주를 납치하려 했지만, 그녀는 사실 에르냔 힐데란, 힐데란 왕국의 1 공주였다. 심지어 왕위계승권까지 1순위로 차지하고 있는 국왕 내정자. 주인공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이유는 그녀가 마력을 숨기는 반지를 끼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 힐데란 왕족 중 천재 정령사가 있다는 얘기 자체는 베르제도 알고 있었지만, 정작 1 공주의 얼굴은 모를 만큼 베르제가 대충대충이었기 때문에.... 사실 진짜로 13 공주를 납치했다면 그녀 하나만 유독 총애하는 에르냔이 눈이 돌아가서 탑을 공격했을 것이라서 베르제에겐 차라리 천운이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왕국 생활에 염증이 나있어서[2] 베르제에게 납치당한 것을 자유를 누릴 기회로 이용하기로 하고, 상급 정령을 거쳐 정령왕과의 계약에 성공하고 사천왕 어둠의 정령술사를 자칭하는 기행을 벌이면서[3] 전투원으로까지 참여한다. 너무 천연덕스럽게 아군이 되는 나머지 베르제는 에르냔을 권속화하는 것도 깜빡하고 말았고, 그 외 인물들도 여러모로 선입견을 버리고 생각하려고 하면서 힐런이 베르제의 끄나풀이라는 것까지는 눈치채도 에르냔이 자발적으로 베르제에게 붙었다는 것은 아무도 직접 보기 전엔 상상을 못한다. 단순히 배신행위만 한 것은 아니고 베르제를 역조교하여 최종적으로 비교적 온건적인 노선의 정복을 추진하도록 이끌겠다는 목표도 있었다. 에르냔을 시작으로 현지인의 협조를 받아서 나오는 효율에 중독된 나머지 일단 가능하다면 무조건 포로로 만들어서 회유하고, 그러다보니 정작 탑에 마물은 거의 놓아두지도 않게 될 지경. 후반에는 베르제와 이어진다.
엘레나 힐데란
당초에 베르제가 납치할 예정이었던 13 공주. 그때는 요양을 가는 바람에 에르냔이 적적함을 달래려고 엘레나의 방에 있었다. 주위 마나를 무작위로 빨아들이는 '세계수의 아이'란 비법을 시술받았지만 에르냔과는 달리 적합자가 되지 못해 몸이 계속 들어오는 마나에 버티지 못해서 진작 죽었어야 하는 것을 어쩌다보니 용사로 각성해서 몸이 강화된 덕에 그나마 시한부로 버티고 있었다. 엘레나가 더 사는 방법은 얄궂게도 마나가 마기에 밀려나서 몸에 흡수되지 않는 마왕의 탑 내에서 거주하는 것이다. 원래 우가르의 탑에 납치당해서 그나마 목숨은 이어갔던 것으로 보이지만 거기가 살만한 곳이라는 의미는 아닌 관계로 에르냔이 그냥 우가르에게서 빼앗아서 이쪽으로 납치하자는 제안을 하고, 베르제가 받아들인 후 치료조치를 겸하여 마법사로 육성시킨 끝에 완치에 성공한다. 은인인 베르제에 대한 호감은 크지만, 이성보다는 일종의 아버지상을 투영하는 것에 가까운지 에르냔과 빨리 맺어지길 바란다.
힐런 카길
시작 시점에서 이미 마왕 하나를 처단한 힐데란에 근거지를 둔 잘나가는 용사. 명성을 얻기 전엔 실력보다는 정치질에 능하다는 평가를 좀 받았고,[4] 괴팍한 성미를 대부분 숨기지 않는 용사 중에선 이미지 관리에 꽤 신경을 쓰는 인물이다. 다르게 말하면 겉과 속이 다른 성격. 에르냔이 납치당하자 격분한 왕국의 토벌 요청을 다른 용사들이 에르제스트에 가는 만큼의 값이 안 나온다고 주판을 튕기며 보이콧하고 있을 때 오히려 명성과 힐데란에서의 입지를 얻을 기회라 여기고 자원한다. 아레인 파견 직후라 힐런이 심하게 버거웠던 베르제가 로거를 납치해 각종 함정을 깔고도 끝내 이길 확신이 서지 않아서 협조를 요청하는 것을 받아들인 에르냔에게 뒤통수를 맞고 제압 후 도주까지 실패한 끝에 베르제의 트로이 목마가 된다. 탑을 아예 찾아내지도 못했다는 형태로 실패한 것이 되어 평가가 크게 추락하는 등 비참한 꼴이 되었다 싶었지만 드락슨과의 분쟁 과정에서 힐런을 내세워 드락슨을 대신 죽이는 것을 시작으로 힐런을 써먹기 위해 실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는 부분에서도 적대적 관계인 다른 마왕들을 대신 숙청하는 칼 쪽으로 주로 이용되며 원래 원했던 명성욕도 제법 두둑하게 충족되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누린다. 애초에 정의감보단 관심병과 명예욕으로 용사 노릇을 해왔기 때문. 그래도 베르제가 언제 잘못될지 모르니 계속 간을 살살 보며 벗어날 각을 찾아다녀서 베르제의 불안요소 중 하나가 되었지만, 중반부부터 저울추가 완전히 기울어지면서부터는 더 따지지 않고 베르제에게 올인한다.
카에데
일단은 서브 히로인이지만, 에르냔에게 눌려서 별로 의미는 없다. 실력은 있지만 실적이 없어서 명성에 굶주린 전형적인 초보 용사. 원래 베르제와 상관은 없었지만 그라나다가 엮인 분쟁에 휘말린 와중 에르냔 때문에 바깥에 나와 이동하던 베르제에게 찍혀버린다. 별 생각 없이 제거하려는 베르제를 그라나다가 말리면서 말하길 카에데가 제스파인 제국 9황녀이기에 죽이는 대신 납치하자는 것. 바깥을 쏘다니던 건 정략결혼이 싫어서 도망쳐온 어떤 의미에선 전형적인 이야기였는데, 이 점이 에르냔의 마음에 들었는지 에르냔이 적극적으로 카에데를 가스라이팅하여 본격적으로 사천왕 자리를 채우려고 획책한다. 끈질긴 시도 끝에 결국 카에데가 목표로 한 기사는 섬길 주군이 없으면 성립하지 않는데, 인간 세상에 기사 카에데의 주인이 되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얘기에[5] 꺾이고 만다. 제스파인 제국에 대한 공격 및 살육 행위를 최소화하는 조건으로 5년의 충성서약을 맺고 베르제의 기사가 된다. 에르냔은 신이 나서 카에데를 사천왕 2석 암흑기사로 임명하고, 카에데는 한동안은 유치한 감성에 질색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즐긴다.
여담으로 1회차 시기엔 제이슨의 탑에 무모하게 도전한 것을 마지막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라나다
단풍나무 부족의 종족은 엘프. 인간에 의해 노예가 되었지만 주인공이 구매하여 엘프의 선하다는 인식을 이용한 첩자로 쓰려고 한다. 처음에는 주인공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마음에도 없는 정석 걸기를 사용하여 아주 조금 신뢰하게 되고 결국 계약하게 된다.
힐런의 용사 토벌대에 첩자로 투입됐지만, 그 과정에선 딱히 뭘 할 것이 많지 않았고 괜히 원정대와 같이 고생만 하다가 한번 잡힌 힐런에게서 정보라도 뽑아내라고 같이 갇혔더니 되려 힐런이 그라나다를 버리고 혼자 튀려고 하면서 뒤통수를 맞는다.
로거 프리드리
종족은 드워프. 최고의 대장장이이자 주인공의 두 번째 납치 타겟이다. 힐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베르제의 표적이 되었다. 용사이지만 너무나 약하여 제대로 된 반항조차 하지 못했고 주인공의 마음에도 없는 정석 걸기로 인해 순순히 납치당해 줘 버렸다. 울며 겨자먹기로 부려먹히다가, 험지인 에르제스트로 위치를 골라봤자 결국 거점이 고정되어있는 시점에서 한번 발각되니 쓸모가 없어져버린 상황에 신물이 난 베르제가 그냥 탑 자체를 뜯어고쳐서 이동요새를 만들어버리자고 하니 잠깐은 그게 되겠냐고 현실적으로 반응하다가 결국 신비 기술의 결정체인 탑을 건드려서[6] 전대미문의 병기를 만들 수 있다는 기회에 넘어가서 병신같은데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나중에 덩달아 납치된 드워프들까지 선동하여 기어코 실현시킨다. 탑을 뜯어고치는 재미에 점점 눈에 뵈는게 없어진 로거는 드워프 왕국의 국보인 부유함까지 박살내서 부품을 빼앗아 탑을 천공탑으로 진화시키고 마기 자체의 병기화에도 완전히 성공해 실질적으로 세계정복을 이뤄낸 장본인이 된다. 본편 완결 후엔 개인적인 친분을 떼어놓고 순수하게 판도에 기여한 공로만 보면 에르냔 이상으로 중요했다고 베르제도 인정하고 있다. 탑을 개조할 수 있는 대장장이 용사가 로거 말고는 사례가 없어서[7] 대체제도 없는 점도 크다.
루이제 베르프트
드워프 왕국의 금지옥엽 공주...이지만 연장질에 미쳐버린 광인이자 로거의 전 노예주. 자기 무기를 공급해야하는 로거가 탈주했다 여기고 이를 갈다가 이리저리 꼬여서[8] 자기도 베르제에게 납치당한다. 먼저 와서 이미 적응해버린 공주 둘의[9] 존재 자체만으로 가해지는 가스라이팅에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다가 결국 상황을 수용하고 고든이나 카에데 등 적당한 수준의 할 일이 없는 상대에게 계속 대련해달라고 질척거리면서 나름 재밌게 살지만, 사천왕 내에서 용사도 아닌 루이제의 포텐셜이 평범한 편인 건 고민거리. 한편 에르냔은 루이제가 탑에 와버린 것에 몹시 불만스러워했는데, 루이제가 사천왕이 되면 지옥의 거인이 지옥의 소인이 된다는 이유였다.
베르제는 루이제를 납치한 걸 비비안에게 대신 뒤집어 씌웠다.
웹툰에선 드워프 무인과 공주라는 조합을 표현하기 어려웠는지 심히 기괴한 캐디가 되어서 당황하는 사람이 많은 편.[10] 다행인지는 몰라도 히로인은 아니다.
라비니아 아칸
마법왕국 아칸 왕국의 3 공주. 일단은 서브 히로인이지만, 에르냔에게 눌려서 별로 의미는 없다. 하필 키메라 연구에 꽂혀서 키메라에 붙일 재료를 얻기 위해 마물과 마왕을 해체하는 것에 여념이 없는 도축 전문가로,[11] 작중 나오는 쟁쟁한 돌아이 공주들 사이에서도 성격이 엽기적인 것으로는 독보적인 괴인이다. 말도 단문으로 뚝뚝 끊어 말해서 알아듣는 사람도 많지 않다. 국왕 입장에선 반쯤 내놓은 자식이지만, 사실 애정이 없다기보다도 그냥 라비니아가 통제가 안되기에 포기한 부분이 더 큰 듯도 하다. 이러면서도 키메라학의 최고 권위자다보니 또 자기 나라에선 인기인이라, 1회차에선 짐승의 탑에 뻔뻔하게 혼자서 기웃거려도 드락슨이 건드리지 못했고 제이슨과도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모양.
베르제의 탑을 찾겠다는 아칸 왕국 사람들에 끼어서 희귀한 몬스터들을 도축하겠다고 에르제스트로 왔다가 베르제가 쫒아낼 의도로 몬스터 일부를 몰자 오히려 마기를 감지하고 눈 밑에 숨어 베르제가 현장에 올 때까지 버텨서 베르제와 접촉한다. 마룡족인 베르제의 몸과 기운에 꽂혀서 몸 한두군데를 뜯어내고 싶어하지만 당연히 허락해주지 않는데도 돌아갈 생각 없이 버티고 들려고 하고, 당장 아칸 왕국에까지 어그로가 튀는 것까지 감당할 처지가 안 되니 죽일 수도 없는 상황에 그렇다고 라비니아를 계속 풀어놓을수도 없고, 차라리 자발적인 행방불명으로 취급될 라비니아를 탑 안에 들여서 키메라 등으로 전력이나 보강하다가 때를 봐서 방생하자고 생각한 베르제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탑의 식객이 된다.
에르냔 때문인지 라비니아의 괴벽에 잘도 맞춰주는 베르제를 점점 편하게 대하다가 베르제가 주워온 드래곤의 시체를 분배받는 조건으로 권속화를 제안받자 선뜻 받아들이며 사천왕 지옥의 군단장이 된다.
7. 설정
아레인
발령지 중 가장 위험하고 많은 마왕들이 죽어 나간 차원, 아레인에 발령되면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취급인 듯하다.
용사
마왕의 지원 아닌 지원을 받아 강해지고 마왕을 죽이게 되는 존재. 아레인에는 워낙 많다보니 말이 용사지 소위 말하는 모험가 길드의 돈미새 모험가 정도의 입장과 그에 맞는 썩 위엄없는 행실들을 보인다. 용사의 인기가 과하게 높아지다가 신앙의 영역으로 갔을 때 국가들의 위신을 위협하는 상황을 경계한 정치적인 이유로 일부러 이렇게 된 면도 있다.
마왕의 정석
마계의 기틀을 다진 초대 마왕이 세운 이론. 하지만 아레인의 용사들은 오히려 마왕의 정석을 역이용하며 주인공(마왕)이 비참하게 농락당하고 결국 가장 증오하게 되는 지침서. 반대로 천년동안 정석에 집착하는 마왕들의 행태에 아레인 쪽에서도 너무 익숙해졌다보니 정석을 들먹이며 사기를 치는 것도 의심을 하지 못한다.
정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왕족 납치인데, 납치는 무조건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마왕들의 공통적인 주특기는 은신술이다. 1만년간 이어진 이 비전의 대단함을 눈앞에서 확인한 용사들은 이 좋은 기술로 암살은 안 하고 납치따위나 하는 거냐면서 어이없어했다.
사실 태생이 너무 난폭한 마족들을 가지치기해서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정말 의도적으로 엉터리로 만들어진 지침이다. 문제는 이런 걸로도 마족들이 상위차원 승급에 한 발을 담근 아레인 정도가 아니면 알바냐는 식으로 다 박살내고 다닐만큼 강했고, 전력에 우위가 보장되는 상황에선 희망을 줬다가 꺾어서 절망을 양식하는 구조 자체는 또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다소 꼬인 것.
탑의 씨앗
땅에 심고 마왕의 피를 먹이면 탑이 솟아난다. 주인공은 수석으로서의 모든 혜택을 박탈당해 텅 비어버린 성을 받았다.[13]
에르제스트 산맥
험난하고 높은 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인간들이 찾기도 어렵고 접근하기도 어려운 산 마왕의 정석에 따르면 에르제스트 산맥에 거점을 세우는 것은 안 되는 일이지만, 주인공(마왕)은 개의치 않고 바로 거점 위치로 정한다.
영초
자연의 마나를 흡수해 싹 틔우는 마나의 결정체.
8. 평가
정석이라는 키워드를 쓰지만 크게 클리셰를 비틀려고 하지 않고 정석적인 과정을 밟아가는 묘사를 보인다. 중반부 이후로는 일반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이다 전개로 가지만, 그 앞에서 번번히 하나씩은 어그러지면서 궁지에 몰리는 한편으로 천천히 판을 바꿀 준비를 해가며 1회차의 비밀에 다가가는 주인공의 과정이 있기에 보상심리를 충족시켜주는 정석적으로 잘 조성된 빌드업이라고 할 수도 있는 편.
가독성은 약간 지적을 받는 편이다. 특히 라비니아가 등장할 땐 좀 과해질때도 있다.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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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1] 반지는 왕가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이라고 한다.
[2] 힐데란 국왕이 야망이 과하게 큰 인물이라 언젠가 전쟁으로 국토를 확장해 제국이 되고 싶다면서 강력한 후계자를 얻겠다고 인체실험이나 다름없는 수단으로 자식들을 만들어내고 성장 과정에서도 혹독하게 학대했다. 13공주인 엘레나같은 경우엔 지나치게 마력부터 너무 강해지는 바람에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베르제에게 붙어서 배신하는 것에 가책이 전혀 없는 것도, 어차피 전쟁은 인간끼리도 한다는 것의 대표적인 예가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3] 에르냔이 10세 때 보았던 연극에서 유래했다. 다 해서 어둠의 정령술사. 죽음의 군단장. 지옥의 거인. 암흑기사이다.
[4] 실제로 힐런이 죽인 음욕의 마왕도 자신의 실력으로 죽인 것이 아니다.
[5] 3황자인 마틴 하나만큼은 카에데가 반 인질이 되자 베르제에게 꼼짝을 못할 만큼 유일하게 카에데에게 가족으로서 애정이 컸고, 카에데도 본래 마틴을 위해 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히려 마틴은 카에데를 아끼는 탓에 기사가 되고 싶다는 꿈은 위험하다고 찬성해주지 않았다.
[6] 로거는 그 전부터 탑을 해체해보는 것에는 계속 욕심을 내고 있었다.
[7] 드워프 용사라면 당연히 기본적인 기술은 있지만 용사가 되고서도 연장질보다 망치질에만 계속 관심을 가진 케이스는 로거 뿐이었다.
[8] 탑을 이동요새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혼자서는 작업을 제때 끝마치지 못한다는 로거의 말에 베르제가 드워프 왕국의 장인들을 있는대로 납치하기로 했는데, 로거가 제공한 비밀통로의 위가 하필 루이제의 정원이었다. 베르제는 로거가 자길 암살할 작정이었는지 진지하게 의심했다.
[9] 이때 에르냔은 힐데란으로 반송된 상태였다.
[10] 숏다리 상체비만 근육 몸통에 머리만 귀여우니 되려 그냥 덩치 크고 험상궂게 생긴 근육여캐인 것보다 더 괴상해졌다. 하츄핑 분장한 추성훈 같다는 베댓이 달렸다.
[11] 참고로 마왕은 사망하면 얼마 후 시체가 탑과 함께 소멸하기 때문에 산 채로 도축해야 한다.
[12]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족들은 그런 정석으로도 다른 차원을 쉽게 정복해나갔다.
[13] 마왕의 정석에서는 용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험난한 곳이나 숨겨서는 안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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