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친구들

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다롱다리.

2. 줄거리

어느 날 추억의 애니메이션 '모닥불 친구들' 세상으로 쏙 들어가 버린 회사원 채수!

평화로운 숲속에서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놀며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가는데..

사실 그들의 친절에는 섬뜩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귀엽지만 오싹한 동심 가득 판타지 호러!

채수는 과연 달콤한 모닥불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3. 설정 및 등장인물

3.1. 현실

주인공이 살아가는 현실의 세계. 거의 회색에 가까운 톤으로만 채색이 되어있다.

3.1.1. 유채수

작품의 주인공. 아내와 아들이 있는 평범한 직장인 남성.

직장일에 치이고 가족들에게는 묘하게 소외되는 와중 의문의 QR코드를 통해 "모닥불 마을"에 초대받는다.

모닥불 마을을 단순히 꿈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판단력 없이 충동적인 행동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1.2. 미희

채수의 아내. 실력있는 미용사였으나 준우를 낳은 뒤부터는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고 한다.

3.1.3. 유준우

채수의 아들. 유치원생.

채수에게 자주 장난을친다.

3.2. 모닥불 친구들

극중극인 아동용 애니메이션. 현시점 방영 중인 작품은 아니고 작중의 90년대생들에게 추억의 만화이다.

3.2.1. 나레이션

채수와 너울에게만 들리는 목소리. 작중 상황묘사를 하는 역할로 등장하나,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인지는 불명.너울은 들리는 걸 티를 내지 않는 듯 하다. (채수 예외.)

3.2.2. 곰고미

분홍색 털을 가진 반달가슴곰. 나무꾼으로 소개된다.

채수가 지낼 텐트를 설치할 때 망치질 한 번에 못이 너덜너덜 해진 것을 보아 힘이 꽤 센 듯.

다른 캐릭터들이 곰고미의 눈치를 보는 묘사가 있는데, 사실상 모닥불 마을의 대장 격으로 보인다.

3.2.3. 너울

항상 웃는 상인 노란색 거북이. 낚시꾼으로 소개된다.

대부분 두 발로 걸어다니지만, 네 발로도 걸을 수는 있는 듯.

채수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종종 채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곰고미&복스와 한통속인지, 아니면 곰고미&복스의 꿍꿍이와는 별개로 그냥 채수를 자신이 소유하고 싶어서 개별적으로 그러는 것인지는 불분명.[1]

3.2.4. 삐용

머리에 사이렌을 단 회색 꼬마용.[2]

친구들을 놀래키는게 취미라고 한다.

이런저런 장난을 치는 걸 좋아하는 쾌활한 성격.

등 뒤의 날개로 날 수 있으며, 불을 뿜을 수 있다.

춘자라는 인간 할머니를 좋아했다. 하지만 곰고미와 복스 때문에 자신의 불꽃으로 자신과 춘자의 인형을 불태운 것과 너울로부터 춘자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3.2.5. 복스

말 없이 몸짓으로 소통하는 주황색 여우. 요리사로 소개된다.

모르는 게 있으면 다들 복스에게 물어본다는 모양. 도도리 왈, 복스는 모르는 게 없다고. 버섯을 좋아한다. 입을 벌릴때

뾰족하고 긴 이빨이 드러난다

3.2.6. 키위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나무늘보. 농부로 소개된다.

키위농사를 짓는다.

키위괴물 괴담에 무서워하는 걸 보아 겁이 많은 듯.

3.2.7. 도도리

반짝이는 눈을 가진 다람쥐. 뭐든지 판다고 소개된다.

뭐든지 나무에서 살며, 도토리를 받거나 물물교환으로 거래한다. 하지만 일대의 도토리는 본인이 다 주워두므로 사실상 물물교환으로 거래한다고 봐야할 듯.

4. 기타

겉으로는 평화로워보이지만 이 작품의 줄거리와 작중 중간중간 암시되는 묘사들로 보아 모닥불 친구들에 의해 희생당한 인간 희생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화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당신은 초대받지 않았습니다.”

라는 문구가 뜬다.

[1] 묘사들로 보아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

[2] 이 사이렌은 감정적으로 격해질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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