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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연 50살, 이혼 한 달 차

  • 3월 19일
  • 5분 분량

1. 소개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는 웹툰. 작가는 인유유.


2. 줄거리

50살에 이혼녀가 된 '송이연'.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던 송이연은 중년 연애 시장에 발을 들인다.

다시 만난 첫 사랑, 처음 얻는 쾌락과 진심, 잃어버렸던 청춘, 잇따른 배신, 모두가 말린 재혼

엄마로 남을 것인가, 여자로 남을 것인가


'행복해지고 싶어'

인생 처음 그녀는 태풍 속으로 뛰어든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5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 진행 중이다.

작품 내 배경은 2010년대 초~중반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4. 등장 인물


  • 송이연


    주인공. 아버지는 어릴 적에 사망, 어머니는 이연이 걸음마를 뗄 즈음 도망갔다고 한다. 10대 때부터 기숙 공장에 들어가 취직함과 동시에 야간 학교를 다녔고 그러다 20살에 박기호를 만나 결혼하였지만 30년 만에 이혼한다. 이연의 일생을 보면 그야말로 눈물나게 박복하기 짝이 없는데 어릴 때 부모를 잃은 것도 모자라 남은 혈육인 오빠들에게 샌드백마냥 두들겨 맞는게 일상이었다고. 게다가 남편인 박기호는 걸핏하면 이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데다 바람까지 피웠고 시가에서도 박대당한 듯 하다.


    동창생인 유부남 상현에게 현혹되어 불륜을 저질러 많은 공분을 사기도 했다. 32화에서 이연은 사실 본인의 부인 미화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이용한 미끼였을 뿐 진짜 상간녀가 따로 있고, 아울렛에서 상현이 이연을 폭행하는 미화를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던 이유도 이연은 진짜 사랑했던 상대가 아닌 미끼여서 였다. 다만 이연도 상현에게 눈이 멀어 자식들, 사위, 손녀와 다같이 여행 가기로 한 것을 일방적으로 파토내거나, 자신이 무슨 슬픈 로맨스의 주인공인 마냥 착각 및 합리화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잘한 건 없긴 하다. 2부에서도 여전히 의존적인 성격, 허영심, 눈치없음 등으로 인해 독자들의 성토가 끊이지 않는 중.


    재물운이 있는지 일 하던 중국집을 물려받거나, 아파트 재개발, 복권 당첨 등으로 목돈을 만질 기회가 생겼으나 대부분 기호가 사업자금으로 끌어다 썼다. 2부 들어 주식을 시작했다.


    주인공이지만 철 없고 한심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특유의 울먹이며 입을 삐죽이는 표정[1]만 보면 화가 치밀어오른다는 감상도 많다. 그래도 순수하게 비난받는 기호와는 달리, 이연의 한심한 행동들은 불우한 성장환경에서 비롯된지라 "정당화 할 순 없어도 이해는 간다." 정도의 반응이다.[2]

  • 이연의 자식들


    3남매로 남매 간 우애가 매우 돈독한 편이다. 가정 환경을 감안하면[3] 엇나가지 않고 인성 바르게 자란 게 기적이라는 평.

    • 유미


      이연의 큰딸. 결혼했으며 모모라는 딸아이가 있다. 이연에게 모모의 유치원 하원을 부탁했다가 여러 상황이 겹쳐, 아동학대 루머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


      이건 이연 때문이었는데, 이연이 차에 모모를 두고 간 것도 까먹고 상현을 보러 가서는 전화도 안 받았다. 유치원에서는 모모가 없어져 난리가 나 유미에게 전화를 했는데, 한의원에 있던 유미는 침 맞고 있던 차림 그대로 뛰쳐나갔다. 그런데 하필 자신의 차를 이연이 쓴다고 가져갔기 때문에 자기 딸 자기 차에 방치해 두고 침 맞으러 간 정신나건 여자 취급 받았다. 여러모로 유미에겐 억까나 다름없는 상황.


      가정사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내비치지 않고 '내 복이 이 정도겠지'하며 받아들이는 편이다. 같은 아파트의 인플루언서 맘과 친분이 생겨 일상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 유현


      이연의 둘째딸. 프리랜서, 매우 까칠하고 부모에게 입이 험해 평이 나빴으나, 과거사가 밝혀진 후에는 독자에게 동정받고 있다. 사랑받는 첫째와 막내 사이에 낀 둘째라는 애매한 포지션으로 인해, 어릴 때 부터 성인이 된 현재 시점까지 유미와 천범에 비해 은근히 뒷전으로 취급 당해왔다. 외전에서 부부가 이혼했을 때 엄마에게 짐이 될까봐 아빠를 따라갔는데 도박하러 간 아빠 때문에 집에 방치되어 밥도 제대로 못 먹지 못했고, 학교도 제대로 못 다녔으며, 씻지 못해 머리에 이가 생겨서 등교를 거부당한 눈물겨운 과거가 나왔다. 눈치보며 살아온 반대급부로 교우관계가 셋 중 가장 넓고 원만하다는 설정.

    • 천범


      이연의 막내아들. 착하고 소심한 성격. 기 쎈 누나들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망설임이 많다. 산업특례로 군대에 가는 대신 벨트 공장에서 일하는 중이다.

  • 박기호


    이연의 전 남편. 작품의 메인 빌런이자 인간 말종. 작중 시작 시점에선 이미 이혼한 상태다. 결혼 생활 내내 도박, 가출과 폭력을 일삼는 한량 생활을 하다 사업에 손을 뻗쳤다.[4] 생각외로 확장을 거듭하며 사업이 잘 되자 띠동갑 연하인 아름과 새 살림 차려서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했다.


    이혼 이후에도 이연이 자신보다 잘 되는 꼴을 못 보는지, 집에 무턱대고 찾아와 욕지거리를 일삼는 등 놀부 심보가 가득한 인간이다. 1부 마지막 시점에서 고사장과 싸우다 모텔에서 뛰쳐나오던 이연을 미행하던 중 과속으로 차를 몰다가 행인 한 명을 치어 죽이고는 도망갔다.[5]


    외전 편에서는 이 인간의 생애에 대해 공개됐는데, 이연과는 달리 나름 유복한 집의 막둥이로 태어나 듬뿍 사랑받고 자란[6] 굴곡 없는 생애였음에도, 가장으로서 갖춰야 할 현실 감각이 없고 책임감 없이 한량짓만 저지르는 모습들이 그려져서 오히려 독자들에게 더 까였다.


    아주 잠깐 돈벌이를 위해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일하다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는데 이때 죽었어야 했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을 정도다.[7]


    설상가상으로 사기까지 당해 뺑소니에 대한 죄책감과 사기범에 대한 분노로 제정신이 아닌 생활을 하고 있다.


    삼남매 중 유현을 아낀다고 하고 유현에게만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하나, 막상 용돈은 유미와 천범에게만 보내는 등 모순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연의 자녀들을 제외한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소시민적이거나, 선악의 구분이 다소 모호한 입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반면 박기호만은 일관된 악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한배선


    이연의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 최근 항암치료를 받았다. 유복하게 자랐고 일관되게 이연에게 잘해주는 좋은 친구.

  • 최희난


    한배선의 친구. 이연과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며 성격은 솔직한 편이고 이연이 상현의 부인에게 맞을때 이연을 도와주기도 했다. 나중에 불륜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동창회에 찾아온 상현에게 앞으로 오지 말라고 여긴 너랑 바람필 여자 없다고 경고한다.

  • 김상현

    이연의 학창시절 첫사랑이며 이연이 고등학생때 첫아이를 임신했지만 상현의 부모가 상현과 헤어져달라고 돈을 주자 그돈으로 이연이 중절수술을 받았다. 잘생기고 성격좋은 유부남이며 고등학생 딸이 있다.


    이연과 사귀었는데 본인의 부인이 이연을 폭행하자 제대로 말리지도 않았다. 32화에서 자기보다 나이 어린 진짜 상간녀가 따로 있으며[8] 이연은 미끼였고 부인이 찾아오기 전에 이연에게 이별 통보를 하려고 했지만, 부인에게 이연과 상현이 같이 있는 현장을 들켜서 하지 못했다. 이후 상간녀와 같이 있는 걸 이연에게 들켰고, 나중에 뻔뻔하게 동창회에 들어왔지만 희난이 앞으로 오지 말라고 하고 상현이 전에도 다른 모임에서 다른 여자랑 불륜을 저질러서 쫓겨난걸 조사했고 여긴 너랑 바람필 여자 없다고 하자 그대로 동창회를 나가는 것으로 퇴장한다. 희난의 언급으로 그동안 한두번 바람핀게 아닌게 확실해졌다.


    2부에서는 직접 등장은 없으나 결국 바람핀 것이 들통나 창원불륜남으로 인터넷에 박제되고 아파트 단지에 현수막이 붙는 등 간접출연 중. 본처를 피해 나체로 모텔 외벽에 매달렸다가 떨어진 모습이 찍혔다. 참고로 불륜 상대였던 여자는 아내 미화에게 팬티바람으로 대로변에서 머리채를 휘어잡혀 끌려다니면서 먼지나게 맞았다고 한다. 이에 비하면 멱살 한번 잡히고 종이가방으로 얻어맞은 거로 꿑난 이연은 정말 운이 좋았던 셈.

  • 아름

    박기호의 불륜녀이자 두번째 부인. 술집에서 일하다 박기호와 결혼한 것으로 보이며 신용불량자라서 어떻게든 박기호를 이용해 신용을 살리고 싶어 하나 박기호가 본인 명의로 가게를 주지 않아 안달하는 중. 2부에서는 박기호가 뺑소니 치고 사기까지 당한 것을 알게 되어 자기 몫 챙기고 달아날 궁리를 하고 있다.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기호도 2부 들어 같이 먹고 있다.

  • 정혁

    2부 등장인물. 이연보다 10살 연하. 까페에서 이연에게 친절히 대해주며 등장한 후로 이연의 창고 공사를 계기로 가까워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절도로 소년원에 다녀온 적이 있으며, 출소 후에도 도벽을 버리지 못해 이연 주변인물의 물건들이 없어지는 사태를 만든다. 그리고 상식과 지능이 심하게 부족하고 위생관념이 없지만 몸이 좋고 잘생겼다. 이연과 사귀기로 마음먹으면서 등장한 "기생충이 숙주에게 매료되듯, 정혁은 이연에게 끌렸다." 라는 작중 설명이 인상적.


5. 기타

  • 작중 배경은 창원시다. 작가가 경남권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서인지[9] 경남 사투리 고증이 뛰어난 편.


[1] 대충 (இㅅஇ) 이렇게 생겼다.

[2] 초반에는 이혼 당한 이유를 알겠다는 말까지 나왔으나, 외전에서 기호야 말로 이혼 당해도 싼 짓들을 저질러왔다는 게 밝혀진 이후로 그런 말은 쑥 들어갔다.

[3] 기호는 대놓고 막장 아버지고 이연은 좋은 어머니라 하기엔 정서적 결함이 크다.

[4] 심지어 가족 여행을 가기로 한 날 말없이 도망가 버리는 짓도 저질렀다.

[5] 죽은 사람은 이연이 알바로 일했던 고깃집 알바생.

[6] 극중 비유로는 반려동물에게도 주어서는 안 될 정도로 훈육도 조건도 없는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그래도 아주 부잣집은 아니었는지 다른 형제들과 달리 대학 진학을 하지는 못했다.

[7] 이 장면에서 기호가 "내 자식들만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 거다."라고 다짐했던 대사가 깨지며 "나 자신만은 하고 싶은 거 다 할기다."로 변하는 연출이 압권이다.

[8] 2부에서 이 여자는 결국 상현의 아내에게 불륜 사실이 들통나 머리채를 잡혀 팬티바람으로 거리에 끌려나왔다고 언급된다.

[9] 그러나 고향이라 할 만한 지역은 없을 정도로 이사를 자주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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